'버즈 오브 프레이' 마고로비 "컬러풀한 할리 퀸, 관객도 즐거워할 듯" [Oh!쎈 현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28 19: 39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마고 로비는 "처음 할리 퀸 연기를 했을 때 이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을 연기하면서 더 알아가고 싶은 내면과 더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연약한 모습이 있을 것 같더라. 여기서는 광적이고 독특한 모습으로 표출한다. 조커와의 이별로 상당히 힘들어하고, 이 세계에 홀로 나와서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아가길 원한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성공적이지 못하지만,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치고, 친구들을 찾게 된다. 정말 와일드하다. 할리 퀸이 폭력적이고 컬러풀한데, 이런 모습을 보는 게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여성들로만 이뤄진 액션물을 보고 싶었는데, 스크린을 통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 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이자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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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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