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만, 힙합전사로" '2YA2YAO!' 컴백→슈퍼주니어 변신은 '무죄'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29 07: 25

'2YA2YAO!(이야이야오)'로 데뷔 16년만에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한 슈퍼주니어가 뮤직비디오에 이어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28일 방송된 'V라이브-슈퍼주니어의  2YA2YAO! LIVE-SJ THE STAGE'편이 전파를 탔다.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타임리스)'의 타이틀곡 '2YA2YAO!(이야이야오)'를 기념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뮤직비디오도 가장 먼저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는 멤버들은 컴백에 대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우한 폐렴 바이러스로 인해 비공개로 전환한 것에 대해 "팬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아쉬움 달래기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우리도 이런 컴백은 처음이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특은 "아주 큰 기여를 한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며 신동을 소개했다. 신동이 무대 연출에 기여했기 때문. 신동은 "회사에서 여러가지 제안이 있었지만 엑소에 이어 슈퍼주니어가 두 번째로 더 스테이지 무대로 인사하게 됐다"면서 "내가 연출하게 되어 부담, 멤버와 팬들의 기대치가 있어 많이 긴장한 상태"라며 긴장반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기존 노래와는 다른 힙합이란 장르를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비주얼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벙거지 모자로 얼굴 반을 가리고 등장한 동해는 "의상과 모습도 다르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예성은 "보다 더 강렬하게 모습을 변신시켰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정규 9집 '타임리스' 앨범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타임시리즈의 완결판이라 소개를 안할 수가 없다"면서 일명 앨범 '언박싱'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브라이트 버전과 쉐도우 버전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멤버 전원의 친필사인과 메시지까지 담겼다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신곡 '2YA2YAO!(이야이야오)' 포함해 소개, 힙합댄스 장르를 지코와 처음 도전했다는 슈퍼주니어는"요즘 정말 핫하다, '아무노래'로 인기상승 중인데 우리와 처음 협업했다"면서 "처음하는 힙합장르라 걱정했지만 지코가 정말 꼼꼼하게 디렉팅해줬다,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해 최대치로 우리를 이끌 수 있었다, 본인 SNS에 홍보까지 올려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제목이 '2YA2YAO!(이야이야오)'가 된 이유에 대해 "지코가 SM틱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첫 힙합장르 도전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도 물었다. 규현은 "힙합장르 자신 있었다"면서 "원래 노래를 잘해 힙합 쪽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멤버들 덕분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동해가 원포인트 레슨으로 포인트 안무를 알려줬다. 팔을 돌리는 부분을 포인트 안무로 선보였다. 
앨범 에피소드를 물었다. 규현은 "은혁의 가성 추임새 부분이 너무 잘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은혁은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다시 이를 선보여 웃음을 전했다. 
동해는 자작곡한 곡은 본인이 뮤비도 영상편집 만들었다면서 "회사에 좋아하는 컷을 보여주며 작업했다"며 뿌듯해했다. 은혁은 "동해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가이드 녹음 때부터 신이나서 노래가 정말 잘 나왔다, 가이드 녹음이 너무 잘 나와 그대로 곡에 실렸다"고 했고, 옆에 있던 신동은 "같이 밥먹다가 갑자기 연락받아 중간에 가이드 녹음에 투입됐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2YA2YAO!(이야이야오)' 뮤직비디오도 멤버들과 함께 첫 관람을 했다. 역시 완성본은 처음 본다는 멤버들은 자신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정말 멋있다"고 감탄하면서 "안 반할 수가 없다"며 뮤비에 빠져들었다. 멤버들은 "각자 공간에서의 스토리가 있다"며 궁금증을 남겼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김희철이 등장하자 "희철이 형 조금씩 나온다"며 반가워했다. 
뮤비 관람 후 멤버들은 "이제 16년차 인데 멤버들이 언제 늙는지 모르겠다"며 셀프 칭찬하면서 "그동안 뮤비와 많이 다르지 않지만 멤버들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섹시함 속에 멋짐이 더해졌다"며 기뻐했다. 동해는 "1주일에 7백만뷰 달성한다면 공약을 걸 예정"이라면서 "댄스 퍼포먼스 뮤비를 될 예정, 신동씨가 하면"이라고 바톤을 터치했다. 그러면서 "안 되면 폐기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컴백쇼를 마무리하면서 "V라이브에서 이런 컴백 처음, 조금 아쉬운 것은 더 많은 팬들과 예정대로 함께 했다면 더 신났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V라이브 통해 보는 팬들이 이어질 무대까지 잘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좀 더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다, 많은 영상 업로드할 테니 기다려달라 ,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콘서트로도 많이 찾아뵙겠다"면서 "우한폐렴 바이러스 조심하시길,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나 양해해주길,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며 팬사랑을 덧붙였다. 
방송말미 슈퍼주니어는 중독성 강한 비트의 '2YA2YAO!(이야이야오)' 무대를 최초공개,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16년차 아이돌의 새로운 변신은 역시나 옳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타임리스)'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2YA2YAO!(이야이야오)'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2YA2YAO!"는 중독성 강한 리듬 트랙 루프에 얹어진 허밍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곡 전반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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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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