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기준이 과거 박소현에게 받지 못한 돈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기준은 과거 MC 박소현에게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기준은 "1995년 여름 놀이공원,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제가 쫑파티 할 때 필요한 돈을 걷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박소현) 누나가 현금이 없었다. 그래서 '기준아, 나중에 줄게'라고 해놓고 안 주셨다. 총무니까 못 받으면 제 책임이니까 제가 냈다"라고 폭로했다.
미수금은 20만 원이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요즘 가치로 보면 2억 정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원기준에게 "왜 달라고 안했냐"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이에 원기준은 "전화번호를 모르니까 연락할 방도가 없었다"라고 호소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