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중국 시어머니 마마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28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마마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일탈을 즐겼다.
이날 함소원과 마마는 꽃단장을 한 후 밖으로 나갔다. 마마는 곧바로 중고차 매장으로 향했다. 마마는 중고차를 보자 마자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마마는 "기분 풀자"라며 단 번에 중고차를 구매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함소원은 중고차의 가격을 깎고 또 깎아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과 마마는 안전모에 해머까지 장착하고 차 부시기에 나섰다. 중고차를 부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함소원은 "마마가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하셔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한 번에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마마는 해머로 차 유리창을 내려쳤다. 차는 한 번에 부셔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마는 "영감탱이"라고 외치며 파파를 생각하며 내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소원 역시 함께 불만을 토로하며 차를 부셨다.
차 부시기를 마친 마마와 함소원은 "속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마마는 "기분이 안 좋을 때 깡깡 깨니까 너무 속 시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마와 함소원은 함께 나이트로 향했다. 마마는 자리에 앉자 마자 "제일 좋은 걸로 가져와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웨이터는 불꽃으로 단장한 술과 안주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마마와 함소원은 함께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DJ가 함소원을 무대 위로 올렸다. 함소원은 옛날 자신이 불렀던 노래 'Cross'가 나오자 노래를 부르며 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마마는 함소원에게 "너무 멋지고 기분이 좋다.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막상 가니까 옛날 생각나면서 너무 재밌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새벽 4시가 되자 나이트에선 끝났다는 노래가 울려퍼졌다. 함소원은 "마마 이제 끝났다. 나가야 한다"라며 아쉬워하는 마마를 억지로 일으켜 밖으로 나왔다. 이어서 마마와 함소원은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마마는 "춤을 열심히 추고 나니까 식욕도 좋아진다"라며 시래기 면치기를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오늘 돈 얼마 쓰셨냐. 너무 많이 쓰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마마는 "얼마를 써도 기분 좋으면 된거다"라고 호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마는 스튜디오에서 파파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로 "나는 돌아가지 않을거다. 혼자 잘 지내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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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