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신곡 '올 포 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에서는 젝스키스가 출연해, 앨범 제작 과정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올 포 유(ALL FOR YOU)'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올 포 유'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올 포 유'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발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신보이자 데뷔 이래 첫 미니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 '꿈' '의미 없어' '제자리' '하늘을 걸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그중 타이틀곡 '올 포 유'는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장수원은 앨범 발매 직후 팬들의 반응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음원 발매 후 모니터한 결과, 많은 팬분들이 첫 곡부터 다섯 번째 곡까지 장르도 다르고 다 좋다고 했다. 리서치 결과가 개인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연남동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팝업 카페 '옐로우 카페(YELLOW CAFE)'를 운영한다. 뮤직비디오 속 현장을 재현한 팝업 카페에서는 멤버들의 이름을 딴 음료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멤버들은 웰컴 기프트인 핀 버튼부터 다양한 굿즈를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지-인한 커피, 더기 초코, 뚜뚜라떼, 진이리카노 등 메뉴 이름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은지원은 팝업카페에 대해 "모든 공감대가 다 있다. 옐키라면 한 번쯤은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료도 준비를 했다. 메뉴 이름도 멤버들에 딱 맞다"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연령대 불문하고 대중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아무래도 젝키는 젝키만의 대중성이 있다. 대중성을 위해 만든 노래가 굉장히 많다. 이번 앨범도 그렇다"라고 전했다.
또 이재진은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작품이다. 단순한 음원이 들어간 CD라는 생각이 안 든다. 그간의 노력을 생각하면 그렇다. 2년 이상의 시간이 들었지 않나. 명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수원은 "모든 게 다 응축돼있는 백화점 같은 느낌이다. 1번부터 5번까지 다 다르고 고급스럽다"라고 얘기했다.
젝스키스는 새 앨범 언박싱과 전곡 코멘터리도 진행했다. 이때 은지원은 또 한 번 타이틀곡 '올 포 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타이틀곡 '올 포 유'에 대해 "안 들었으면 안 들었지, 한 번 들으면 못 끊는다. 악마의 노래"라고 말했다.
끝으로 젝스키스는 2020년 바라는 점을 밝히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재진은 "앨범을 냈는데 11개월이 남았다.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공연도 많이 하고 팬분들도 만나뵙고 싶다"라고 말했고, 김재덕은 "멤버들도 옐키들도 몸도 마음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오래 쉰 만큼 팬분들이 '제발 한 달이라도 쉬고 나오라'고 할 정도로 바쁘게 달려보고 싶다"라고 얘기했고, 은지원은 "앨범에 욕심이 많다. 많은 분들에게 들려지고 알려지고 불려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젝스키스 2020 콘서트 [엑세스])’를 개최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