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이 나란히 ‘도시어부’ 시즌2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7회에서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의 주역들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9개월 만에 다시 게스트로 출연한 주상욱과 낚시 초보 김보라, 이태환이 두 MC 이덕화, 이경규와 함께 제주도로 참돔 낚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그려진다.
후배들의 등장에 반가워하던 큰형님 이덕화는 이태환이 “옛날에 뵀었다. 선생님 아역배우로 출연했다”고 인사를 건네자 “고등학생? 너구나!”라며 오랜만에 이뤄진 재회의 기쁨을 드러냈다고.
이경규는 김보라의 등장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완전 인기였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가워했다고 한다. 특히 김보라는 ‘도시어부’에서 낚시 여제로 떠오른 김새론과 절친인 사이. 김보라는 “(새론이와) 어제도 만났다”며 “(선배님들이) 잘해주신다고 하더라”라며 남다른 친분들 드러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첫 만남에서 이경규는 당차고 엉뚱한 김보라의 캐릭터에 적잖은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김보라를 향해 “말을 못 붙이겠는데? 말을 확 잘라버리는데?”라며 시작부터 심상찮은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조에 앞서 모인 도시어부와 터치팀에게 도착한 깜짝 영상편지가 공개된다고. ‘우리 터치팀 고생 좀 시켜주시라’는 영상편지에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고, 응원을 보낸다는 영상 속 주인공을 향해 주상욱은 “진심이 안 느껴져”라며 깨알 디스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참돔 낚시를 시작한 게스트들은 드라마 홍보도 잊은 채 승부를 향한 무한 열정 에너지를 끌어올려 형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주상욱은 작년 이루지 못했던 황금배지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고, 김보라와 이태환은 낚시 초보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열정 에너지를 장착한 모습으로 낚시에 임했다고 한다.
게스트의 남다른 열정에 큰형님 이덕화는 “보라가 황금배지까지 타면 어떻게 하지?”라며 긴장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쟤는 자꾸만 잡네”라며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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