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여는 화제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연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설 연휴 이후에도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후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일 관객몰이 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이변 없이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극장가에 관객 유입률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영화를 흥미롭게 본 전세대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2월 첫 주 주말 관객들까지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입소문은 현재 예매율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2주차에 진입한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끝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화제성으로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밀도있게 그려낸 1979년 그날의 이야기는 우민호 감독의 특기인 원작 재구성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완성됐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다. 일명 ‘연기의 향연’이라 할 정도로 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력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극장 밖을 나서면서 다시 시작되는 관객들의 대화는 영화의 2차 입소문을 담당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의 결말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이처럼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2주차 예매율까지 석권하며 연초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연초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젬스톤픽처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진위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