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의 책 발간 행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우려로 연기됐다.
전소민이 쓴 책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담당한 출판사 부크럼 측은 28일 공식 SNS에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시는데, 한정된 공간과 많은 인원이 몰리는 사인회인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많은 분들과 전소민 작가의 건강을 위해 2월 1일 예정된 사인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인회가 연기 된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사인회 공지를 하도록 하겠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출간한 전소민은 오는 2월 1일 서울의 한 서점에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사인회를 연기했다.
전소민도 사인회 연기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전소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죄송하다. 저도 이 만남을 손 꼽아 기다렸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건강을 위해 연기하게 됐다. 꼭 건강히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소민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이하 출판사 측 전문
안녕하세요 부크럼 출판사입니다.
2월 1일 예정되어 있었던 전소민 작가님의 사인회가 연기되었음을 알립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실 텐데요, 한정된 공간과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사인회인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사항이라 판단하여, 많은 분들과 작가님의 건강을 위해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사인회가 연기가 된 점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사인회 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하 전소민 전문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건강을 위해 싸인회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꼭 건강히 다시 만나요.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