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에 휘말렸던 스타 셰프 최현석이 tvN ‘수미네 반찬’에서 하차했다.
‘수미네 반찬’ 관계자는 29일 OSEN에 “최현석이 ‘수미네 반찬’에서 빠지고 송훈 셰프가 합류했다.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알렸다. 송훈 셰프는 요리의 기본은 맛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요리 제자들을 도울 전망이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으며, 휴대전화 해킹으로 해커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최현석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수미네 반찬’ 측은 최현석의 출연 분량을 편집했다.
고정 출연자인 까닭에 향후 출연에 대해서는 제작진 논의가 이뤄졌는데 결국 하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현석은 “제게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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