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지친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1.29 18: 02

다비치 이해리가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해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rom h'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이해리가 첫 솔로 앨범 'h' 이후 2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솔로 아티스트 이해리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해리의 폭넓은 곡 해석력과 풍부한 감성, 음악적 역량을 녹여낸 웰메이드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는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한 이해리의 따뜻한 감성 발라드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이해리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이 어우러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수지의 '행복한 척',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작업한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해리는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 무거운 그대의 아픔을/눈물로 바꿔 좀 더 가벼워지면 좋겠어/싫다고 말하면 어때요 사랑받지 못하면 어때요/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그대라는 것을 그대가 다 알고 있잖아요" 등의 가사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다.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의 뮤직비디오에도 이해리만의 감성이 가득 묻어난다. 이해리는 직접 출연해 우는 법조차 잊어버린 한 여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특히 이해리는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이며 뮤직비디오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시킨 것.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누군가에게 잔잔한 고마움을 표하는 '지금', 유기견을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 '견애 차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곡 '이 노래', 이해리만의 독보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은 어디로 간 걸까', 지난해 9월 발표한 싱글 '나만 아픈 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 뮤직비디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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