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한밤' 강하늘, 아침마당 데뷔 뒷얘기 … 박선영 마지막방송 '감사했다'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29 22: 09

'한밤'에 강하늘의 차기작이 공개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애 한밤'에 강하늘의 차기작에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의 마지막 모습까지 담겼다. 
황용식 강하늘이 연극 무대로 차기작을 서택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광대의 이야기 '환상 동화'로 돌아온 것.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기였던 최정헌과 09년에 인상 깊게 봤던 연극을 나중에라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지금에야 지키게 된 것.

강하늘의 부모님은 하늘의 연기를 한번도 반대 한 적이 없다고. "부모님은 사실 하다가 그만 둘 줄 아셨대요"라면서 당시를 기억했다. "첫 방송이 뭐였냐"는 질문에 하늘은 "아침마당"이라고 답했다 이에 당시의 자료 화면이 이어졌다. "이건 처음 말하는 거 같은데"라며 그가 "저희 가족이 다 흥이 많아요. 다같이 노래방 가고 그러거든요. 저랑 아버지랑 노래하는 걸 보고 큰아버지가 그냥 아침마당에 신청을 하신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걸 한 적도 없었다는 말로 처음 작가님 전화를 받았다"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국내 1호 스타들이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길에 자신의 이름이 붙은 스타는. 강원도 양구의 소지섭의 길이었다. 소지섭은 양구에 있는 길을 걸으면서 쓴 에세이 덕분에 자신의 길을 갖게 됐다고. 이어 국내 최초 연애인 시구를 한 스타는 1982년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경진이었다.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강수연이 시구를 하면서 연예계에 시구 바람이 불었다고.
신화는 아이돌 최초로 누드집을 선보인 것에 이어 그 후로도 아무도 도전한 후배가 없었다고. 광희는 옷 제일 많이 껴입기 신기록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국인 최초로 기네스 북에 오른 사람은 8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과 악수한 강호동이었다. 또, 국내 최초로 밀랍인형을 제작한 스타는 욘사마 배용준이었다. 2006년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그의 밀럽 인형이 홍콩에 세워졌다.
한편 이날은 퇴사를 선언한 박선영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이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김구라가 그녀의 프리 선언을 응원했다. 선영은 "뉴스만 하다가 한밤에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서 3년을 했다"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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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애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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