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BTS의 역사적인 행보, 그래미 어워드 합동무대가 소개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애 한밤'에 에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BTS가 등장했다.
이어 국내 1호 스타들이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길에 자신의 이름이 붙은 스타는. 강원도 양구의 소지섭의 길이었다. 소지섭은 양구에 있는 길을 걸으면서 쓴 에세이 덕분에 자신의 길을 갖게 됐다고. 이어 국내 최초 연애인 시구를 한 스타는 1982년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경진이었다.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강수연이 시구를 하면서 연예계에 시구 바람이 불었다고.
신화는 아이돌 최초로 누드집을 선보인 것에 이어 그 후로도 아무도 도전한 후배가 없었다고. 광희는 옷 제일 많이 껴입기 신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밀랍인형을 제작한 스타는 욘사마 배용준이었다. 2006년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그의 밀럽 인형이 홍콩에 세워졌다.
찢어진 청바지의 원조는 김완선이었다. "직접 찢어서 입었어요"라는 김완선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어 최소 스키니진은 백두산의 김도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균이 등장해 "런던에 가서 직접 구입해서 제가 입게 된 거였죠"라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지하철을 지나가면 열이면 열분 다 손가락질을 하고 구경을 했던거지. 남들이 아직 안간 길을 먼저 가보는 거잖아요. 험난함을 감수하고 가야 하는거죠. 시간이 지나고 나서 평가 받는 게 예술의 속성이죠"라면서 그가 과거를 회상 했다.
1981년 불혹을 맞은 스타들의 새해를 쫓는 취개자 이어졌다. 성유리 송혜교 전지현 조인성 한예슬 등 81년 스타들의 동안 비결을 설명하기 위해 강성태가 등장했다. 81년에는 컬러 TV가 보급화 되기 시작했다. 81년은 오랜 경기 침체 끝에 경제가 폭풍 성장한 시기였다. 또한 멸치도 잘 잡히고 쌀농사도 잘 된 먹거리가 풍부했던 시기였던 것.
방송에는 극과 극의 대조라는 타이틀로 개가수 '마흔파이브'가 등장해 김지호가 "저는 81년 12월 생이라서 81년생의 혜택 중 거의 찌꺼기만 누리를 수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SBS '본격연애한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