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까딱 하지마" '살림남2' 최민환, 입원한 율희 지극정성 케어…시청률 10.2%[핫TV]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1.30 08: 05

 ‘살림남2’가 2주만에 10%를 재돌파하며 수요 예능 왕좌를 굳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6%, 전국 기준 10.2%(닐슨코리아)로 3주 연속 수요 예능 및 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입원한 율희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환, 율희 부부는 정기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는 평소 배 당김이 심하다는 율희의 말을 듣고 검사를 했고, 검사 후에는 안전을 위해 입원을 권했다. 간호사도 병실을 찾아 율희에게 누워 지내면서 반드시 안정을 취하라며 신신당부했다.
이를 걱정스레 지켜보던 민환은 “내가 다 해 줄게”라면서 율희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과 필요한 물건들을 쉴 새 없이 가져다줬다. 또한 몸이 뻐근하다는 율희를 위해 마사지를 해 주는 등 민환은 지극정성으로 율희를 보살폈다.
율희를 위해 온종일 뛰어다녔던 민환은 피곤함에 병실에서 잠이 들었고 율희는 민환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봐 훈훈함을 안겼다.
전기차가 사고 싶은 팝핀현준과 그를 제지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에게 전기차를 사고 싶다고 했고, 그녀는 먼저 어머니의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다.
하지만, 애리는 어머니에게 현준을 말려달라고 미리 도움을 청했고, 어머니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 현준을 실컷 부려 먹기로 했다.
이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한 현준은 집안일을 찾아서 하는가 하면 평소라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면서 절대 못 하게 말렸을 고추장 담그기까지 도우며 어머니의 환심을 사려 했다.
이어 현준은 비장의 무기로 어머니의 발을 마사지해주며 족욕을 시켜드렸다. 흐뭇해하는 어머니를 본 현준은 이때다 싶어 전기차를 사고 싶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설득했다.
그때 애리가 집으로 돌아왔고, 현준은 어머니가 이미 자신의 속셈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허탈해하며 투덜거리는 현준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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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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