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정오의 희망곡’을 떠났다.
김원효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울었다가 춤추고. 심원효 부부. 고마웠어. ‘정오의 희망곡’ 신디. MBC 진짜 만나면 좋은 친구더라”라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심진화는 하차 아쉬움에 눈물을 보인 모습. 김원효도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이다. 그런데 동영상에서는 심진화, 김신영이 함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014년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패널로 6년여간 활약했다.
이들 부부는 매주 수요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코너를 맡았는데 6년여 만에 하차하며 청취자들과 작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원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