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국진, 가수 강수지 부부가 '자연스럽게'에 합류한다.
30일 OSEN 취재 결과, 김국진과 강수지가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새 멤버로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를 고백한 두 사람은 2년 여의 만남 끝인 2018년 5월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불타는 청춘'에서 자취를 감추며 또 다른 멤버들의 출연과 여행을 응원하고 개별적으로 활동을 전개해왔다. 부부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4월 '불타는 청춘' 콘서트 MC를 맡은 게 전부였던 터. 이에 '자연스럽게'를 통해 전원생활을 보여줄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배우 전인화와 소유진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기존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었으나 2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으로 편성 변경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