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장인' 여자친구가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로 돌아온다. 그동안 여섯 멤버들은 매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만큼 타이틀곡 '교차로' 무대 역시 벌써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청순한 비주얼과는 달리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3부작으로 통칭되는 시리즈를 통해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여자친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발차기 춤, 뜀틀 춤, 시계 춤 등 다양한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며 특유의 열정적이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귀를 기울이면', '핑거팁'에선 전매특허와도 같은 칼군무를 한층 강렬하게 업그레이드했다. 노래 속 사랑에 주도적이고 당당한 소녀의 성장에 맞는 진취적인 매력을 더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진 '여름비', '해야', '밤'에선 '격정아련'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여자친구의 에너제틱한 군무는 유지하되, 격정적이고 벅찬 느낌의 노래에 어울리는 아련한 감성을 안무에 녹여냈다.
최근 발표한 '열대야'로는 걸크러시 매력까지 아우르며 세련되고 도회적인 면모를 과시, 또 한 차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퍼포먼스 퀸'으로 우뚝 섰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청순과 격정, 아련과 걸크러시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이에 2월 3일 발표되는 새 앨범 '回:LABYRINTH'의 퍼포먼스도 궁금증이 쏠릴 수밖에 없을 터.
여자친구는 이미 티저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충족시키고 있다. 여자친구는 이번에 서사를 담은 콘텐츠를 비롯해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가운데 여자친구는 과연 타이틀곡 '교차로'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