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미얀마에서 음악수업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김재환은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하 밍글라바)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에서 "헤어질 때 특히나 감동적이었다"며 "이렇게 순수한 친구들을 처음 만났다. 그래서 슬프기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했다.
산들 역시도 언어가 아닌 음악으로 소통했던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산들은 "저희가 미얀마어를 더듬더듬하면서 노래를 가르쳐주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음악 수업을 즐기는 모습이 음악적으로 통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 역시도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음악 수업을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음악 수업이 없었기때문에 아이들이 계이름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그래도 짧은 시간에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게 됐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지만 감동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밍글라바'는 오는 2월 6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