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봉이 올 여름으로 다가왔다.
29일(현지시간) 배급사 서치라이트 픽처스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새 코믹 드라마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7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는 티모시 샬라메, 레아 세이두,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등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이 들썩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195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미국 신문사에서 벌어지는 기자들의 이야기, 삶을 그린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이 영화의 스토리를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에 있는 미국인 기자들이 잡지를 출판하는 과정을 그렸다. 기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사를 쓰기 위해 싸우는 과정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앤더슨은 “다만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는 아니다. 진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화의 스토리를 깨알 같이 설명했다.
한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은 ‘개들의 섬’(2018)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로얄 테넌바움’(2002)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watc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