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주 1위로 SF9이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골든차일드, 이해리가 컴백했다.
30일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 다운'에서 1월 마지막주 편이 그려졌다.
먼저 골든차일드와 라인업 퀴즈가 진행됐다. 첫번째로 강렬한 퍼포먼스 선보일 보이그룹을 맞혀야했다.
오답파티가 난무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엠카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무대 준비 그룹을 물었고, 골든 차일드는 자신있게 대답해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스페셜 MC로 SF9 로운과 여자친구 예린이 등장했다. MC들은 "엠카로 K팝 시간여행할 것"이라면서 스페셜 무대로 여자친구와 스페셜 뮤비로 SF9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다음주 최초공개 될 '이달의 소녀'의 'SO WHAT' 무대를 미리보기로 선보였다. 계속해서 다음 주 최초공개를 앞둔 '에버글로우' 역시 신곡 'DUN DUN'으로 출격할 것이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1위 후보로 'SF9'와 'ATEEZ'의 대결이 소개된 가운데, 가수들의 무대들이 펼쳐졌다. 키아라, 정효빈 무대에 이어 'ENOI'의 '발칙하게' 무대가 꾸며졌다. 유성은은 '도망가요'로 한층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소울 보컬의 면모를 보였다.
MC들은 'K팝 타임머신' 스페셜 뮤비를 소개했다. SF9이 1990년도로 떠난다면서 스페이스A의 '섹시한 남자' 재해석할 것이라 알렸다. MC를 맡은 SF9 로운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면서 기대감을 안겼다. 모두가 기대했던 SF9의 '섹시한 남자' 뮤비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농염한 눈빛으로 섹시한 표정을 짓다가도 '죽도록 너만 사랑하는데' 부분에선 진짜 죽을 먹는 등 코믹 버전으로 재해석해 배꼽을 잡게 했다.
다음은 'B.O.Y(비오유)' 무대에 이어 'Only One Of'의 컴백무대가 최초공개됐다. 계속해서 보이스퍼의 'Keep going' 무대도 꾸며졌다. 감상발라드 아이돌답게 감미로운 하모니로 귀를 사로 잡았다.
‘Keep Going’은 기타 아르페지오가 이끄는 전주로 시작해 섬세한 보컬로 후렴에 이르는 브릿팝(Britpop) 스타일의 곡으로 피아노, 기타, 드럼이 합쳐진 풍부한 사운드에 보이스퍼의 4인 4색 개성 강한 하모니를 더한 곡이다. 특히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함께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위로를 전했다.
청량 카리스마돌인 VERIVERY의 'Lay Back' 무대도 꾸며졌다. 파워풀한 칼군무가 인상적인 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귓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때, 에이프릴 진솔과 SF9 인성의 콜라보 무대가 꾸며졌다. 두 사람은 '첫 겨울이니까'란 곡을 선곡,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두 사람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풋풋한 설렘을 안기게 했다. 스페셜 스테이즈는 계속됐다. 걸그룹 네이처는 쥬얼리의 'One more Time'을 재해석했다. 무대를 꽉 채운 섹시한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후끈하게 달궜다.
다음주 컴백무대를 앞둔 여자친구의 신곡 '교차로'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모두 신브로운 콘셉트로 찾아올 것,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자체발광 비주얼,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기대해달라"고 열혈 홍보했다.
신인 듀오 시적화자(서아, 도코)도 데뷔 앨범 타이틀곡 ‘가끔은 미치도록 아프고 싶어요’로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가끔은 미치도록 아프고 싶어요’는 자신의 아픔을 타인과 공유하지 않고 온전히 혼자 감내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서아와 도코의 감각적인 보컬과 환상적인 하모니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자아내는 노래다. 감성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무대 연출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명품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CIX 무대에 이어, 컴백 스페셜 스테이지로는 골든 차일드 'Without You' 컴백무대가 꾸며졌다. 완벽한 슈트핏과 한층 더 성숙해진 섹시함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몰입시켰다.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는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곡으로, 간절히 원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곡으로, 상실의 공허함이 곡을 지배하는 주된 정서이지만 그 안에 자리한 작은 희망과 빛이 녹아있다.
이해리의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 컴백 무대에 이어, 1위 후보인 ATEEZ'의 'Answer'무대가 펼쳐졌다.
‘Answer’는 EDM(이디엠)과 힙합의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진 곡으로 ATEEZ 특유의 에스닉한 분위기가 더해졌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F9의 'Good Guy'의 무대가 그려졌다. 블랙슈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펼친 SF9는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1월 마지막주 1위는 SF9이 또 한번 차지하며 2관왕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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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 다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