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변이 한국에서 자신의 이름이 똥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폭소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덴마크 친구들이 한국 문화 서예 체험에 나섰다.
따릉이를 타고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서예 교습소. 문방사우의 이름을 익힌 친구들은 벼루에 선생님이 따라주는 물을 받아 먹을 갈기 시작했다. 먹을 가는 친구들은 '힐링이 된다'면서 먹을 가는 것에 집중 했지만 "두시간은 갈아야 한다"는 말에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선생님이 먹물을 가져와 벼루에 따라주며 선 그리기 연습이 시작 됐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 그 앞에 놔주기 시작했는데 '변'을 적고 난 뒤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변이 무슨 뜻인 줄 아냐"는 물음에 아리송한 표정을 지은 친구들 선생님은 "푸푸"라는 말로 친구들을 웃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아직도 저희들 사이에서는 푸푸로 불린다. 이날 이후 변은 이름을 잃었다"면서 웃음을 지었다. "친구들은 이제 이름이 변이었다는 걸 까먹은 거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져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