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보아,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9년 가요계를 총결산하고,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이 이뤄진다.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정하며,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30%와 전 세계 모바일 투표 30%, 전문 심사위원 평가 40%로 수상자가 가려진다.
음반 대상은 방탄소년단 돌아갔으며, 음원 대상은 태연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본상, 한류특별상, 인기상, QQ뮤직 최고 인기 K팝 아티스트상 등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본상 주인공으로는 NCT DREAM, 청하, 레드벨벳, 폴킴, 마마무, 방탄소년단, 엑소,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트와이스, 슈퍼주니어,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ITZY는 신인상 주인공으로 호명되는 기쁨을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에도 신인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이 상을 안겨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6IX는 “사랑하는 우진이도 다음 앨범에서 함께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ITZY는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2020년에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수상자 만큼이나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했다. 배우 이재욱, 김혜윤, 김강훈, 김지석, 공명, 고준희, 김병철, 정혜성, 지수, 최수영, 장동윤, 유승호, 김소현, 김선호, 한혜연, 임수향, 이하늬, 정려원, 이다희, 하정우 등이 시상자로 참석해 아티스트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이하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 음원대상 : 태연
▲ 앨범대상 : 방탄소년단
▲ 올해의 발견상 : 김현철
▲ 심사위원특별상 : 송가인
▲ QQ뮤직 최고 인기 K팝 아티스트상 : 엑소
▲ 인기상 : 엑소
▲ 한류특별상 : 엑소
▲ 댄스 퍼포먼스상 : 하성운
▲ 밴드상 : 데이브레이크
▲ OST상 : 태연
▲ 발라드상 : 김재환
▲ R&B 힙합상 : 케이시
▲ 본상 : NCT DREAM, 청하, 레드벨벳, 폴킴, 마마무, 방탄소년단, 엑소,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트와이스, 슈퍼주니어, 태연
▲ 신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IT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