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매덕스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30일에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학생들이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히든 브레인 찾기에 나섰다. 전현무는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이 캠퍼스를 다니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덕스는 작년에 연세대를 입학한 새내기.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의 입학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지석은 "한국식 이름으로 덕수라고 불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국제캠퍼스에 워낙 외국인 학생들이 많아서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신촌라인인 전현무, 도티, 주우재와 81라인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으로 나뉘어 캠퍼스를 다니며 히든 브레인 학생들을 찾았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전현무에게 다가왔다. 학생은 "명덕외고를 나왔다"라고 전현무에게 인사했다. 명덕외고는 전현무의 모교인 것.
직속 후배는 전현무에게 "유장호 선생님께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엄청 많이 맞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웃음을 터뜨리며 "정말 많이 맞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1라인인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도 히든 브레인을 찾아 나섰다. 세 사람은 캠퍼스를 다니다가 의예과 학생 두 명을 만났다. 김지석은 "입학 전에 해보고 싶었던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학생은 "마라톤도 해보고 싶고 중국어 공부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학생은 "신촌캠퍼스에 동아리를 하러 간다"라며 합창단으로 활동중이라고 말했다. 학생은 즉석에서 라이브와 함께 하모니카까지 연주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의예과 학생은 '2/26 5/26 5/26 6/26'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문제를 받았다. 김지석은 숫자를 보다가 "알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답을 이야기했다. 정답이었다. 김지석은 "이럴 줄 알았다. 내가 아는데 어떻게 다들 모를 수 있냐"라며 비웃었다.
정답은 'BEEF'였다. 26은 알파벳을 의미하고 앞에 있는 숫자는 알파벳의 순서를 의미한 것. 의예과 학생은 두 번째 문제까지 맞혔다. 학생은 "평소에 궁금해서 풀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은 "우리 더 이상 찾아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원 역시 "우리 에이스를 너무 일찍 만났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촌라인 전현무, 도티, 주우재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도 캠퍼스 커플'의 줄임말인 '송씨' 커플들을 많이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학생들에게 "유치한 질문인데 매덕스를 만난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여학생은 "혼자 공부하러 다닌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학생은 "매덕스에 대한 소문이 있다. 수업 중에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더니 너희들은 나를 다 알고 있으니까 자기소개는 생략하겠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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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