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젝스키스, "미담은 없어" 일만 하는 사이? 부부 케미 빛나는 수정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31 00: 08

젝스키스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입담을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일만 하는 사이' 특집으로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은지원은 방송을 시작하면서 "재진이 걱정이 많이 된다. 혼자 생각하면 되는 건데 말로 뱉어낼 때가 있다"라며 "재석이 형도 겪어보지 않으셨냐. 의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겪어봤지만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는 멤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덕은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소감에 대해 "멤버들이랑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천명훈씨가 그러는데 내놓으라고 하는 댄서들 중에 김재덕씨가 제일 하수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나는 하수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다"라며 "H.O.T에는 문희준과 장우혁씨가 정도의 길이 있다. 재덕씨를 보면 천재는 맞다. 근데 재덕씨는 가로질러 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천명훈씨가 인터뷰를 할 땐 김재덕씨가 집에서 독학한 느낌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재덕은 "천명훈 형이 내 춤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좀"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은지원은 "지들이 언제부터 4대 천왕이었냐. 기준이 어딨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덕은 "춤을 추면서 단 한 번도 천명훈 형의 춤을 언급한 적이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은지원은 "나는 NRG의 춤 멤버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재진은 "팔로워 정리를 하다가 수원이가 껴있었던 것 같다.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나도 내가 언팔당한지 몰랐다. 팬들이 나를 폐비 장씨라고 부르더라. 알고 보니까 언팔이 돼 있더라. 나중에 재덕이 형도 팔로워를 0으로 만들기 위해 언팔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지원이 형이 네가 GD냐. 왜 0을 만드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그래서 나도 언팔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수원은 "재진이형이 쟁반짜장에 꽂혀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은 적이 있다. 그걸 은지원 형이 한 입 뺏어 먹으려고 했다. 재진이 형이 열받아서 그릇째로 쓰레기통에 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은 "우리는 굉장히 돈독하다. 말로만 일할 때만 본다고 하지만 마치 오래된 부부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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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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