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연세대에서 히든 브레인 찾기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았다. 전현무와 도티는 히든 브레인 후배들을 찾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81라인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은 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외국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학생을 만나게 됐다. 외국인 학생 엠마와 안재연 학생이었다. 김지석은 엠마에게 "어디서 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엠마는 특유의 한국식 발음으로 "캘리포니아"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엠마는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악을 좋아해서 공부하다보니까 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다가 학교까지 오시게 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엠마는 "드라마 '또 오해영'도 봤고 '동백꽃'도 봤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안재연 학생은 "나는 영국 밴드 '원디렉션'을 좋아해서 공부하다보니까 영어를 잘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지석은 "자신만의 공부하는 비법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재연 학생은 "나는 마인드맵으로 공부를 한다. 훨씬 기억이 잘된다"라고 말했다. 엠마 학생은 "나는 그냥 나한테 재밌으면 다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때 신촌라인 팀도 학생식당에 나타났다. 안재연 학생은 전현무를 보자 "에쉴라인 교수님이 전현무씨 언급을 많이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연 학생은 "항상 학기 말에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이야기의 교훈이 학점 말고도 적성을 찾을 수 있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촌라인은 캠퍼스에서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학생을 만났다. 전현무는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은 현재 국제학부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학생의 핸드폰을 보고 시간표가 배경으로 있어 깜짝 놀랐다. 전현무는 "수요일이 힘들 것 같다. 1교시 한 다음에 공강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여긴 기숙사가 있어서 자고 가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은 "그렇다. 파자마 차림으로 1교시에 가서 기숙사에서 쉬다가 수업에 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앞으로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학생은 "현재 꿈은 아나운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험의 팁을 전수하며 "YBS에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방송국 동아리를 통해 많이 배웠다. 요즘은 개인 방송도 많아서 경험을 키워보는 것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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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