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항공구조대원으로 위장…미령숲 개발 성공할 수 있을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31 08: 51

박해진이 119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이 됐다. 
30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미령숲 개발에 나서기 전 특수구조대를 옮기기 위해 119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으로 위장했다. 
이날 강산혁은 미령숲을 살피면서 리조트로 개발이 적합한지 연구했다. 그러던 중 강산혁은 미령숲에 헬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특수구조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RLI 장회장은 강산혁에게 클라이언트 앞에서 쓰러진 일을 언급하며 "숨 고르기 좀 해라. 다시는 클라이언트 앞에서 신뢰를 잃는 일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 강산혁은 회장의 경고에 미령숲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태성그룹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 나섰고 한지용의 정보원들을 따로 만나 정보를 빼돌렸다. 
강산혁은 직원들을 먼저 보낸 후 미령숲의 입산 금지구역을 살폈다. 그때 오보미(정연주)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다가왔다. 오보미는 "산불 조심 기간이라 입산 금지 중이다. 과태료 부과된다. 신분증을 달라"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사진 작가인데 길을 잘 못 들었다. 근데 과태료를 무는 건 너무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강산혁은 신분증을 내밀었고 오보미는 정보를 적으려 했지만 펜이 나오지 않았다. 강산혁은 신분증을 도로 뺏었다.
그때 새들이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강산혁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또 다시 팔의 환상통이 시작됐다. 강산혁은 주저 앉아 눈물을 쏟으며 괴로워했다. 
오보미는 급하게 강산혁을 미령병원으로 옮겼다. 강산혁은 "정영재 선생 어디있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정영재는 소리를 듣고 뛰어왔다. 강산혁은 "내 팔이 불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영재는 수면마취제를 찾았지만 병원에는 마취제가 없었다.
결국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급하게 진정제를 투약했다. 정영재는 "숲에 갔었냐. 통증이 일어나기 전에 자극받을 일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산혁은 "정신과 놀이를 하고 싶은거냐"라고 되물었다.
정영재는 "다른 의사를 불러주겠다"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다른 사람들에게 내 상태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강산혁은 정영재가 담당하게 됐다. 
강산혁은 잠꼬대를 하다가 정영재를 안았다. 강산혁은 정영재의 등을 토닥이며 '산토끼' 노래를 불렀다. 정영재는 강산혁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강산혁은 미령숲에 있는 긴급구조대를 이동시키기 위해 119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으로 위장해 다시 정영재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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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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