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5형제' 돈 스파이크 괴식 도전 "먹어보기도 전에 먹기 싫은 건 처음" 폭소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31 09: 42

돈 스파이크, 뮤지, 라비가 괴식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서는 괴식에 도전하는 5형제와 돈 스파이크, 뮤지,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괴식 특집인 만큼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돈 스파이크는 "내가 음식을 보기도 전에 먹기 싫은 건 처음이다. 뭘 먹기 싫은 게 몇 년만이지"라고 대답해 폭소케했다. 첫 번째로 옥수수 스프 원재료가 등장했다.  돈 스파이크는 원재료인 단무지, 우유, 식빵을 보며 경악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레시피대로 옥수수 스프를 완성했다.

이에 이진혁은 "냉정하게 말해서 옥수수 스프 맛이 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뮤지는 "우리는 진짜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연어초밥 재료인 귤, 김 고추냉이가 등장했다. 이에 뮤지가 레시피대로 연어 초밥을 만들었다. 맛을 본 김종국은 "오모나. 이거 연어 초밥인데"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인상을 쓰며 "아이"라고 말했고 박준형과 이진혁은  "귤이 효과가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돈 스파이크 역시 "지금까지 먹은 걸 생각해 봐라 이 정도면 100점이다. 올라오는 끝맛이 진짜 연어초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장게장 원재료인 바나나와 커피가 공개됐다. 간장게장 맛을 본 이들은 이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간장게장이 이어 치즈케이크의 원재료인 연두부와 요거트가 공개됐다. 서장훈은 "평소 요거트도 좋아하고 연두부도 좋아해서 나쁘지 않은 맛이다. 여기에 소금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진혁은 "형이 진짜 괴식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밥에 라면스프를 넣어 밀가루를 넣어 부친 명태젓을 맛봤다. 이들은 "그나마 이게 제일 낫긴 하다 역시 튀긴 게 제일 나"라고 말했다. 
모든 음식을 맛 본 이들은  실제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내는 괴식 메뉴를 줄 세웠다. 5위는 간장게장, 4위는 옥수수 스프, 3위는 치즈케이크, 1위 연어초밥과 명태전을 놓고 투표가 진행됐고 명태전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준형이 내는 스피드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박준형이 골뱅이 문제가 주어지자 잠깐 추춤하더니 "뇌..브레인을 한국말"로 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브레인이 뇌지.. 아.. 골?"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이어 "강남의 땡땡 사거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이 골뱅이를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옛날에 먹던 라면.. 아니 롯데월드에 가면 이게 마스코트야" 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비가 너구리라고 말해 맞췄다. 이어 자리를 옮겨 2라운드에 들어갔다. 돈 스파이크는 자리를 옮기는 게 뭔 의미가 있나라며 웃었다. 
이어 박준형이 다시 문제를 냈다. 박준형은 주근깨를 "이거는 햇빛 많이 쐬면 생겨"라면서 "이 맞춤법이었어 죽은 깨 아니었어. 오 마이 갓" 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이건 쉬워.. 우리 지금 막 결혼했어." 그러자 뮤지는 "신혼"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엄지 손가락을 내리며 부부를 연상케했다. 이에 '신혼부부'를 맞혔다.
이어 박준형은 "남자는 엄마한테 잘하면 뭐지?"라고 질문했고 김종국은 효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손을 펼치며 이게 뭐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효자손"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박준형은 "이 영화 뭔지 아냐. 한번만 한번만 안아보자"며 성대모사를 했다.  
이에 김종국이 원빈, 아저씨를 외쳤다. 그러자 박준형은 "거기서 아저씨가 일했어"이라고 설명했고 서장훈이 전당포를 맞혔다. 박준형은 자신의 문제를 맞혀준 이들에게 "맞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피드 대결에서는 5형제 팀이 17점을 얻어 미식가팀은 13점을 얻어 꼬막 비빔밥은 5형제 팀이 먹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괴팍한5형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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