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11만 81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 374만 3612명.
이로써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개봉된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3일째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6일째 300만을 동원하며 설 연휴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써왔다. 특히 이번 주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이 작품은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어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같은 기간 7만 45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178만 9036명으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설 연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원)는 1만 22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54만 3799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이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설 연휴가 끝난 이번 주말에도 흥행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