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결백’이 숨막히는 추적을 담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가 돋보일 ‘결백’ 측이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알리는 1차 예고편을 31일 공개했다.
‘결백’(감독 박상현, 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공 키다리이엔티・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이날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를 변호하기 위해 그녀를 찾은 딸 정인과 기억을 잃어버린 채 자신의 딸도 알아보지 못하는 화자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 대한 뉴스 브리핑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연달아 쓰러지는 사건의 현장은 오프닝부터 충격을 안겨준다. 여기에 대천시 시장이자 살인사건의 생존자 중 한 명인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의 수상쩍은 움직임까지 더해져 이들을 둘러싼 사건의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증인으로 선 추시장을 향해 “살인 용의자 찾고 있잖아”라며 강렬한 한마디를 내뱉는 신혜선의 모습은 순식간에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극중 그들이 펼칠 팽팽한 대립각을 기대케 한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정인에게 발생하는 일촉즉발의 상황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하며 색다른 추적극을 예고하고 있다.
숨막히는 긴장감과 흡입력 있는 드라마가 돋보이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오는 3월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