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애틋한 순애보남으로 변신한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이태성은 극 중 지수의 대학 친구인 현재의 주영우 역을 맡았다. 다정다감한 어른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로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캐치해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들에게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설명하면서도 심장 한켠에는 누군가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로, 한층 극대화 될 이태성표 어른 멜로가 기대를 모은다. 또 유지태(재현 역), 이보영(지수 역)과는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 줄 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태성은 소속사를 통해 “2020년 새해를 좋은 제작진, 좋은 배우들, 좋은 작품과 함께 열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화양연화’라는 제목처럼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아름답고 행복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태성은 최근 방송된 드라마 ‘황금정원’에서 직진 사랑꾼으로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또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황금빛 내 인생’, ‘엄마’, ‘금 나와라 뚝딱!’, ‘옥탑방 왕세자’, ‘애정만만세’와 영화, 뮤지컬 등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화양연화’는 오는 4월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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