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지난 26일(일)부터 현지에서 세 차례 상영된 이후 평단과 관객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촘촘한 스토리, 예측 불가한 빠른 전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내공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하듯 해외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먼저 감상한 해외 주요 언론 매체와 관객들은 “다양한 요소들로 완성된 치밀하고 유려한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재미있고 쿨하며 스릴 넘친다! 전 세계적으로 어필할만한 작품!”(Letterboxd_rebekah),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개성 넘치는 작품”(ASIAN MOVIE PULSE)이라며 영화의 압도적인 완성도와 뛰어난 연출력은 물론, 숨 쉴 틈 없는 전개에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롤러코스터’라는 말이 정확히 어울린다”(Letterboxd_Maarten Janssens), “김용훈 감독의 훌륭한 데뷔작. 재미와 몰입감, 배우들의 좋은 연기로 가득 차 있다”(ASIAN MOVIE PULSE),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극 전체를 끌고 가는 긴장감”(Letterboxd_Filip Klouda), “점점 더 복잡한 범죄의 거미줄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캐릭터”(THE Hollywood REPORTER) 등 극 중 캐릭터 자체로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범죄극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용훈 감독은 로테르담 영화제의 인터뷰를 통해 “마치 릴레이 경주와 같은 이야기를 상상했다. 관객들이 어떤 방향으로 영화가 전개될지 예상하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품”이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렇듯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 경쟁 부문에 이어 오는 3월 진행되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의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전에 없던 독특하고 영리한 구성으로 49회 로테르담 영화제 상영 이후 해외 매체와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2020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