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김인권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 2004)로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며 추억의 여행을 떠난다.
롯데컬처웍스는 31일 "‘추억의 영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신규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무비하와이(Movie Howhy)’의 두 번째 여정을 선보인다"며 "수많은 명대사와 패러디를 탄생시키며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상우와 김인권이 참여하는 '무비하와이-두 번째 여행’은 내달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3관(수퍼 S)에서 진행된다.
이날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되는 GV에는 주인공 현수 역을 맡은 권상우와 불량학생 찍새 역을 맡은 김인권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롯데 측은 이날 무비하와이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해 한정판 굿즈를 준비했다. 이에 영화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영화 콘텐츠 제공에 도움을 주며 그 뜻을 함께 했다는 설명이다.
‘무비하와이’는 최근 20년간 개봉한 영화들 중 명작으로 꼽힌 작품을 매달 한 편씩 상영하고,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을 초청해 추억의 영화가 어떻게(HOW), 그리고 왜(WHY) 제작됐는지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GV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영화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 2003)가 첫 번째 상영작으로 선정돼 시작을 알렸다.
‘무비하와이-두 번째 여행’의 자세한 내용 확인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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