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결혼 소식을 밝히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각각 30일과 31일 개인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특히 윤전일은 사진과 함께 심경글을 덧붙이며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전일은 "다르게 태어나 다른 걸 보고 느끼고 다른 인생을 살며 배운 것도, 인생 사는 방식도 다른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연애를 끝내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께 아직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곧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4월 26일!! 장가 간다"고 새신랑의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세련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윤전일, 김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구 불빛에 휘감긴 채 누워 입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보미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한 인재다. 예능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함께 발레 공연에 출연하며 친구로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