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는 3월 예정된 일본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는 3월19일과 21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 ‘오사카 IMP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모모랜드의 일본 팬미팅 'MOMOLAND JAPAN Fanmeeting 2020 ~Happy Time With Merry~'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하여 개최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모모랜드의 일본 팬미팅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며 "추후 공지를 통해 연기된 개최 일정을 전달 드릴 예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계도 바이러스 확산에 직격타를 맞아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되고 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