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지수가 SNS 핫플인 카페에서 멤버들 사진 찍기에 열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 러블리즈의 지수 수정 케이가 등장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 "가야금을 만들 수 있다"는 말에 김숙이 "저는 너무 관심이 있다. 왜냐하면 저 1년정도 가야금을 배웠었다"고 했다. "나는 저기 가야겠다. 집에 연습용 가야금이 하나 있는데 좋은 걸로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거든. 진짜 가야겠네"라면서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가야금을 배우면서 케이는 "제가 손재주가 진짜 없는데도 가능한가요? 선생님은 직접 만드시는 분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네 지금 33년째 만들 고 있습니다"라면서 명인임을 밝혔다. 케이는 명인에게 "금손이신데요"인정을 받은 한편, 수정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반면 지수는 "어디로 들어가는 지 안보여"라는 말로 노안 아이돌에 등극했다.
마지막 매듭을 짓고 가야금을 완성 시키면서 케이는 가야금 체험에 만점인5k를 선사 했다.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라는 말에 이어 스튜디오에서 케이가 엠씨들을 위해서 만든 가야금을 선물했다. "나 이거 너무 궁금했거든"이라면거 김숙이 기다렸던 선물을 반겼다.
이어 러블리즈는 또래의 여자아이들로 돌아가 SNS포토 핫플을 찾았다. "인생샷을 찍어볼까요"라는 말에 지수가 엉덩이를 빼고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했다. 폐교를 꾸며서 만들었다는 카페는 야외 웨딩도 진행되는 포토 핫플이라고. 사진을 찍어 서로 공유하는 가운데 지수가 고령의 딸기를 이용해서 만든 메뉴를 가지고 등장했다. "경상도에서 나는 농산물들을 이용한 메뉴들이다"라는 설명에 케이와 수정이 환호 했다.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한 딸기 샌드를 보면서 준현은 "저 크림들 막 입술에 뭍히면서 먹고 싶다"고 배고파했다. 이어 케이의 5K가 다시 등장했다.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게 너무 좋았어. 라는 말에 지수가 감격한 듯 웃어보였다. 다음 여행 설계자 수정은 "식도락의 성지 대구로 갑니다"라고 했다. 고령에서 대구까지는 예약 없이 1시간 단위로 3300원에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우리는 대구의 10味중에 2味를 맡고 있는 대구 막창을 먹을거예요"라면서 케이와 지수를 들뜨게 했다. 막창집에 도착한 멤버들 케이는 "이거는 진짜 대박이다"라면서 놀라워 했다.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야"라고 지수도 놀라워 했다. "케이가 막창을 못먹었는데 이건 진짜 냄새도 하나도 안났어요"라는 지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아니 다들 우주에 다녀온 표정이다"라면서 보미가 영상 속의 막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 2TV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