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태원클라쓰' 박서준VS안보현, 학교 퇴학에서 父사망까지 질긴 악연의 시작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01 07: 07

'이태원클라쓰'에 극과극의 인성으로 박서준과 안보현이 서로 대립한 가운데, 안보현의 뺑소니 사고에 결국 손현주가 사망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원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이 장근원(안보현)이 저지르고 있는 학교 폭력을 보다 못해 주먹을 날렸다. 

이로 인해 교무실에서 새로이 부자와 근원 부자의 사자대면이 이어졌다. "어떻게 처리 되냐"는 '장가'의 회장 장대희(유재명)의 물음에 교장은 옆에서 굽신거리며 "일단은 퇴학 처리 되고 난 뒤 경찰서에서 형사 고발 처리 될 거다"고 했다. 대희는 "아이들 싸움에 경찰까지 개입되는 거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네가 근원이에게 무릎을 꿇으면 퇴핟고 면할 수 있다"는 말로 새로이의 복종을 원했다. 
이에 새로이가 "소신을 지키고 싶다."고 근원의 행각을 폭로 했고, 성열도 이를 자랑스러워 "소신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자랑스럽네요" 라고 하며 수십년 다녀온 '장가' 에서 물러나겠다고 퇴사를 선언했다. 하지만 근원과 새로이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새로이와 작은 가게를 준비하는 성열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성열은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에 뒤에서 검은 차량의 습격으로 사고를 당한 뒤 죽게 된다. 상주복을 입고 넋이 나간 새로이. "뭐라도 먹어야 해"라며 다가온 오수아(권나라)는 이내 형사가 가져온 가해 차량을 보고 "이거 근원이 차야"라는 말을 흘리고 만다. 
곧장 병원으로 향한 새로이는 근원을 찾아내 그를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한다. "너는 우리 아빠한테 직접 가서 사과해" 라면서 이내 "죽어"라고 그를 돌로 찍어 내린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이태원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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