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누적관객 4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31일 하루 동안 13만 8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 387만 4459명.
이로써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개봉된 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한 것은 물론, 2~3위와 격차를 벌이며 압도적인 흥행으로 승기를 잡게 됐다.
‘남산의 부장들’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아이돌 스타들부터 언론 논객까지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람 인증이 더해지며 흥행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개봉 2주차에도 3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까지 1위를 기록 중이다. 적수 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같은 기간 8만 205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187만 1070명을 돌파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는 1만 2401명 추가로 누적관객 38만 6816명을 기록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