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폭우 속에서 '정글' 멤버들이 잠을 자게 됐다.
오늘(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는 지긋지긋한 폰페이의 폭우 속 45기 병만족의 생존이 시작된다.
멤버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병만, 유오성, 김다솜은 역대급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노장 유오성은 본인이 출연했던 영화 ‘친구’의 명대사 ‘시키는 대로 하는 놈’이라는 이름에 적합하게 누구보다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며 김병만을 도왔다. 덕분에 멤버들은 쏟아지는 폭우 아래에서도 30분 만에 집을 뚝딱 만들어냈고, 이를 지켜보던 베테랑 족장 김병만도 “우리 네 사람 조합이 역대 최고”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쌍둥이 폭포에서 비박을 하던 조현과 오스틴 강, 최자, KCM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하나 없이 온몸으로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맨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무섭게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멤버들은 피곤함에 기절하다시피 잠이 들었다. 그러나 조현은 쉽사리 잠에 들지 못했다. 조현은 계속된 폭우로 온몸이 젖어 생쥐 꼴이 되었고 천둥소리 버금가는 최자의 코골이에 단 10분밖에 잠을 못 잤다는 후문이다.
45기 병만족의 폭우와의 전쟁은 오늘(1일) 오후 9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