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폭로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미인애는 1일 자신의 SNS에 "항상 나에게 관심과 기도를 해주는 내사람들 그리고 대한민국 감사해요 나는 더 열심히 살게요"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인 지난 1월 31일 장미인애는 SNS에 누군가 본인에게 스폰서 제의를 하는 내용을 담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캡처 속에서 한 인물은 장미인애에게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분한테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 주시면 세부조건 설명드려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고 대응하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이후 이런 대응을 한 장미인애에게 응원이 이어지자 그는 책 글귀를 인용한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 것. 넌 이것을 감당할 수 있고 충분이 이겨낼 수 있으며 지금을 지나며 더 찬란해질 테니까"이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한 차례 누군가 스폰서 제안을 하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배우 인생에 이런 XX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고 글을 써 후폭풍을 일으켰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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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미인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