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K팝스타'로 유명세 →음반 제작 무산돼 무기력증 빠졌다" 고백(좋은가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01 13: 43

 tvN 음악동창회 '좋은가요'에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 특급 귀호강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1일,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좋은가요' 5회에서는 화려한 가창력은 물론,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감동을 선사할 음악 동창들의 뜨거운 무대가 공개된다.
이 날은 특히 가수 이미쉘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로 유명세를 탔지만, 번번이 음반 제작이 무산되면서 무기력증에 빠졌다는 이미쉘은 11년 우정을 자랑하는 X동생과 함께 현장을 씹어먹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들은 임상아의 노래 ‘뮤지컬’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완벽히 소화해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유도, 식었던 음악 열정을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쥔 서울대 최초의 록 밴드 동아리 ‘샌드페블즈’, 1986년 대학가요제 동상을 수상한 계명대 음악 동아리 ‘마파람’ 등 쟁쟁한 이력의 음악 동창들부터 아프리카와 한국 음악을 결합한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준 5인조 다국적 밴드 ‘트레봉봉’,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4명의 여성 동창생 ‘빅마마무’까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빅마마무’의 스승님이라는 특급 가수도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참가자들이 전하는 특별한 사연들도 눈시울을 적실 예정. 뮤지컬 앙상블 배우 3인방으로 이뤄진 ‘삼총사’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불철주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공의 꿈을 키우고 있는 상황. 
게스트 박해미는 “꼭 무대의 주인공이 되야 하나요. 내 삶의 주인공이 되세요”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겨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고.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나 어떡해, 자우림의 hey, hey, hey 등 명곡의 향연 역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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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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