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급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히트맨'이 권상우의 대표 흥행작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 2018)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히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베리굿스튜디오)은 이날 오후 9시 20분을 기준으로 200만 259명을 동원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올 설 시즌 개봉해 꾸준한 흥행 행보를 이어온 '히트맨'의 이같은 성적은 권상우의 흥행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 12일 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히트맨'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지난달 25일(토)부터 같은 달 31일(금)까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웃다 배꼽 빠졌어요ㅋㅋ”(ha01***), “진지한데 대사는 너무 웃기고 액션도 멋지다”(yed1*****), “콜라 먹다 앞사람한테 뿜을 뻔. 재미있었다”(dala****), “극장에서 이렇게 크게 웃은 건 처음”(bbb7****) 등 유쾌한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까지 선사하는 '히트맨'에 이유 있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히트맨'의 주역들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인증샷을 공개했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조운, 배민준, 최원섭 감독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영화를 관람해준 200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영화만큼 유쾌한 모습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