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매니저가 연기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 매니저가 과거 정일우와 함께 연기를 했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일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빵을 만들었고 자신을 데리러 온 매니저에게 "빵 먹고 가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집으로 온 매니저와 함께 빵을 먹었다. 두 사람은 빵을 맛 보며 행복해했다. 빵을 먹은 뒤 두 사람은 패러디 촬영을 위해 나섰다.
홍현희는 부담이 된다며 숟가락을 눈에 올렸다. 이런 홍현희의 모습에 매니저는 "울트라맨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촬영을 하러 가는 도중 차안에서 대본을 숙지했고, 홍현희 매니저는 함께 대사를 맞췄다.
매니저는 감정을 잡으며 연기에 임했다. 이에 매니저는 "연기를 했었다.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정일우 짝꿍 역할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촬영 현장에 가기 전 홍현희는 마사지 숍을 찾아 제이쓴도 함께 경락을 받았다. 제이쓴의 모습에 홍현희는 "정우성 되기 너무 힘들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어 홍현희가 경락을 받았다. 홍현희도 제이쓴처럼 괴로워했다. 이에 제이쓴은 "고통을 견뎌야 예뻐진다. 옆에서 그렇게 놀리더니"라고 말했다.
경락을 받은 후 두 사람은 메이크업 숍을 찾아가 관리를 받았다. 홍현희는 패러디할 전도연 씨가 그 때 단발이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단발 가발을 착용해 패러디 촬영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참견인으로 등장한 채연은 브라이언 매니저 영상을 보며 현타가 왔었다는 말을 꺼냈다. 채연은 "저랑 1~2살 차이밖에 나지 않더라. 아이들도 2명이 있고 크던데. 나는 뭘 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내 친구중에는 용돈 받는 애들이 있어"라고 말했고 이영자 역시 "실버타운 들어간 내 친구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내가 뭘 했나란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채연 씨도 대단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모두 채연의 노래 '나나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브라이언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의 남편은 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준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브라이언 매니전데 송가인 이야기만 나온다. 브라이언 씨는 이름도 거론이 안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니저 가족들은 아침 식사를 했고 아내가 송가인의 사인이 담긴 CD를 남편에게 건네자 남편이 "올 해 한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다"라며 즐거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