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배우 파멜라 앤더슨이 결혼 12일 만에 존 피터스 감독과 헤어졌다.
1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멜라 앤더슨과 존 피터스는 지난달 20일 말리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렸다. 파멜라 앤더슨은 52살, 존 피터스는 74살로 둘은 30년간 알고 지내다가 최근 관계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결별한 상태다. 외신들은 “두 사람이 1월 20일 결혼했지만 지금은 헤어졌다. 파멜라 앤더슨으로서는 다섯 번째 결혼인데 12일 만에 끝났다”고 보도했다.
1990년 데뷔한 파멜라 앤더슨은 육감적인 몸매와 섹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5년 토미 리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2006년에는 키드 록과 1년간 결혼 관계를 유지했다.
2007년 그와 헤어진 후에는 곧바로 릭 살로몬을 만났지만 2개월 만에 또 결별했다. 하지만 릭 살로몬과는 2014년 1월 재결합에 성공했고 4년간 행복한 가정을 이어갔다. 그러나 네 번째 결혼마저도 2018년 끝났다.
쉰이 넘어 다섯 번째 결혼을 감행했지만 불과 12일 만에 끝났다고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파멜라 앤더슨은 구체적은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드 사진을 올려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파멜라 앤더스는 개고기 섭취 금지 등 동물권 운동가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존 피터스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제작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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