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는 물론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스탠드업’에 출격한다.
오는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2 ‘스탠드업’이 녹록지 않았던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게스트로 조혜련을 초대, 객석을 놀라게 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방송 경력 28년 차,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조혜련은 연예계 지인들과 자녀들을 통해 깨달은 한 가지가 있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것은 바로 ‘인생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조혜련은 그 예로 풋풋한 연극영화과 시절, 누구보다 성실했던 선배가 최근에서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영화 ‘기생충’으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임을 언급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아들이 18세일 적, 학력이 초졸에서 멈췄던 과거를 고백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누구보다 느리게 졸업하게 될 줄 알았던 아들은 몇 개월 만에 검정고시를 ‘올 패스’, 오히려 1년 일찍 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를 만들었다고 해 청중들의 귀를 더 쫑긋 세우게 했다.
더불어 조혜련은 친구 강호동으로부터 얻은 명언을 무대에서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빨리 증명해내야만 하는 현실과 이에 지친 청춘들의 무게를 덜어줄 조혜련의 이야기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단 몇 분 만에 현장에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맘을 사로잡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무대는 오는 4일 오후 11시, KBS2 ‘스탠드업’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