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가 ‘FM대행진’ 마지막 방송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33기 아나운서로서의 진짜 마지막 방송을 마쳤어요”라고 말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입사 전부터 너무나 하고 싶었던 ‘FM대행진’과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지만,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영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에 와주신 아나운서 선후배님들 감사합니다. 매일 새벽 함께 고생한 ‘FM대행진’ 제작진들도 너무 고맙고, 나만 먼저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최근 KBS를 퇴사했다. 13년 동안 몸 담았던 KBS에서 퇴사하는 박은영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이제는 KBS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는 들을 수 없겠지만 방송을 아예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속보이는TV 人사이드’ 등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박은영 아나운서 ‘FM대행진’ 마지막 방송 소감 전문
2020.2.2.KBS 33기 아나운서로서의 진짜 마지막 방송을 마쳤어요. 입사 전부터 너무나 하고싶었던 FM대행진과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지만..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기도 하네요
막방에 와주신 아나운서 선후배님들 넘 고맙습니다. 매일 새벽 함께 고생한 FM대행진 제작진들도 넘 고맙고..나만 먼저 떠나게되어 미안한 마음이예요. 저녁 8시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있으면서 아침 일찍 와준 일영씨도 고맙고, 새벽 일찍 케이크와 김밥을 들고 와주신 구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