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지코가 4관왕에 올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코가 2월 첫째주 1위를 차지했다.
2월 첫째주 1위 후보로는 지코 ‘아무노래’,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SF9 ‘굿 가이’가 이름을 올렸다. ‘아무노래’ 챌린지 등에 힘입어 막강한 음원 파워로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고 있는 ‘아무노래’와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블랙스완’, 음악방송 3관왕을 품에 안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F9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젝스키스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올 포 유’ 무대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올 포 유’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로맨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젝스키스는 ‘올 포 유’로 한층 무르익은 매력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골든차일드는 몽환적이고 섹시한 ‘위드아웃 유’로 컴백했다. ‘위드아웃 유’는 간절히 원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곡이다. 상실의 공허함이 곡을 지배하는 주된 정서지만 그 안에 자리한 작은 희망과 빛이 녹아있다. 골든차일드는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아이즈는 신곡 ‘더 데이’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더 데이’는 브리티시 팝 록 스타일로 몽환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강렬한 무대와는 달리 감성 록 분위기를 살린 아름답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가비엔제이, 드림노트, 베리베리, 보이스퍼, 비오브유, SF9, ANS, 에이티즈, 온리원오브, ENOi, 2Z 등이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