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가 4일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코드케이오스 론칭 이벤트(CODECHAOS LAUNCH EVENT)’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론칭 이벤트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골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화 ‘코드케이오스’는 ‘혁신의 끝은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180도 달라진 모습의 2020년 첫 골프화 코드케이오스는 최신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파이크가 없이도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해주는 아웃솔이 특징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TPU 인서트를 세계 최초로 아웃솔에 장착했다.
고정 관념을 완전히 허물어버리는 코드케이오스는 다른 골퍼와는 차별화를 원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선호하는 골퍼에게 안성맞춤 골프화이다.
또 아디다스골프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트위스트그립(Twistgrip)’ 테크놀로지를 추가했다. 이는 적외선 열지도 분석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기술력으로 골퍼가 스윙하는 동안 체중이 어떻게 분배되고 이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골퍼에게 접지력이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어떠한 환경에서도 마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분석해 스윙이 끝날 때까지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러그를 배열했다.
트위스트그립과 함께 탑재된 Z-트랙션(Z-Traction)은 여러 방향으로 힘이 필요한 다목적 그립을 위해 불규칙하게 배치되었으며, 곡선 라인은 적응성과 유연성 향상은 물론 잔디, 모래 등의 끼임과 미끄러움을 방지해준다.
어퍼는 텍스타일 메시(Textile Mesh) 소재와 PU 필름이 결합한 멀티 레이어 메시로 설계됐다. 아디다스골프가 최초로 시도하는 형태이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텍스타일 메시 소재가 내구성과 통기성을 향상하면서도 극도로 가벼운 중량을 실현한 독특한 질감을 제공하고, 그 위에 PU 필름으로 한 번 더 감싸 골퍼가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구현했다.
지난달 31일 첫선을 보인 코드케이오스는 미드 컷 디자인의 남성용, 로우 컷 디자인의 여성용으로 전개되며 각각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골프화는 성별을 막론하고 투어에서 이미 핫 이슈로 통하고 있다. 유로피언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진호는 “신어볼수록 발이 편하고, 스윙 시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제품 착용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팀 아디다스에 새롭게 합류한 박성현(27, 솔레어)을 필두로 이준석(KPGA), 최호영(KPGA), 유소연(LPGA), 오지현(KLPGA), 장은수(KLPGA), 안신애(KLPGA) 등의 선수들이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2020년 투어 무대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