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이제는 모바일로 즐긴다...TFT 3월 출시 예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07 12: 49

'롤토체스'로 부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인기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가 3월 모바일로 출시된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공지를 통해 LOL의 인기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출시가 3월 중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구글 플레이 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곧 앱 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8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일대일로 대전하는 자동 전투 장르의 게임 모드로, 지난해 6월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일부 LoL 챔피언 중 무작위로 뽑힌 챔피언을 활용해 최선의 조합을 구성한 후 아이템으로 병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유리한 전투 대형을 구축해 대결을 펼쳤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3월 중 출시 예정인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PC 및 모바일 플레이어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하게 된다. 즉 일부 나라만 제외하고 보관함, 진척도, 랭크 등이 공유되는 플랫폼 간 플레이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측의 설명. 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의 플레이 경험이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플랫폼 때문에 게임에서 불리한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개발자 블로그 란을 통해 전략적 전투 모바일의 주요 특성도 미리 공개했다. 플랫폼 간 플레이 지원, 손쉽고 간결한 게임 진입 지원, 모바일 전용 아이템창의 도입 등 플레이어들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이언트와 UI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략적 팀 전투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다만 게임 내 채팅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큰 공간을 차지해 우선은 게임플레이를 동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바일 버전은 현재 게임 중 채팅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대신 감정표현은  새로 디자인한 꼬마 전설이 감정표현 메뉴에서 춤, 도발, 감정표현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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