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의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남궁민의 작품 선택 안목이 톡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젠 믿고 보는 배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주연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남궁민이다.
남궁민이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로 또 하나의 흥행작을 추가하게 됐다. 단연, 조연을 거쳐 차근차근 쌓아온 주연의 존재감이 한층 더 커졌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금요일 왕좌에 올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스토브리그’는 첫 회 5.5%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7일 방송된 14회가 1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상승했다. 첫 회와 비교해 3배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금요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이날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9%까지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돌풍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49 시청률에서도 8%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과 드라마 포함 전체 방송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지지다. 탄탄한 극본의 긴장감 있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또 캐릭터들간의 매력적인 케미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우승 플랜을 위해 임동규(조한선 분)를 재영입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간 백승수(남궁민 분)가 믿었던 윤성복(이얼 분) 감독에서 배신당하며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드림즈의 위기가 예고되는 긴장감 있는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로써 다시 한 번 남궁민의 작품을 선택하는 안목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남궁민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를 쌓고 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후 주연을 맡은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시작으로 ‘김과장’, ‘조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시청률 사냥에 성공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하며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남궁민. ‘스토브리그’를 통해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 그의 안목이 다시 한 번 증명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