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의 모든 매력을 다 지켜볼 수 있는 2시간이었다. 이제훈은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사랑한다고 쉼 없이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제훈이 특별출연했다.
이제훈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했다. 이제훈은 "드라마의 애청자라서 대본도 보지 않고 수락했다"며 "대본을 보니 생각보다 분량도 많고 중요한 역할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변함없이 훈훈한 외모로 칭찬을 받았다. 이제훈은 "코는 아버지를 닮았다"며 "큰아버지도 코가 높다. 헨리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 박해수 등과 함께 출연한다. 이제훈은 "무섭기도 하고 저희들끼리 모여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장면도 있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제훈과 함께 대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청취자도 사연을 보냈다. 이제훈은 힙합 동아리 생활을 했다. 이제훈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서 춤을 선보였다.
이제훈은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함께 여행을 했다. 이제훈은 "방송 전에는 친하지 않았는데, 류준열과 친해져서 정말 좋다"며 "지금은 해외 갔다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이 500만 돌파하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함게 '컬투쇼'에 출연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제훈은 "500만이 넘으면 제가 전부다 끌고 오겠다"고 자신감 있게 약속했다.
이제훈은 청취자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퀴즈에서 남다른 음감을 자랑했다. 이제훈은 여러 노래들을 정확하게 부르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시그널'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배우들이 전부다 바쁘다"라며 "저는 하는 것으로 알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이은형과 문세윤과 함께 라디오 코너를 진행했다. 이은형은 이제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은형은 "이렇게 문자를 잘 읽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DJ계의 천재다"라고 칭찬했다. 이은형은 이제훈이 잘생겼다는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훈은 자기애가 넘치는 사연의 주인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제훈의 찰떡같은 연기에 이은형과 문세윤은 감탄했다. 문세윤은 "라디오를 해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형의 남편 강재준이 갑작스럽게 출연했다. 강재준은 "지금까지 나한테서 보지 못했던 표정을 봤다"며 "서운하다"고 아내에 대한 질투심을 표현했다. 강재준은 젊고 말랐을 시절에 이제훈과 닮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제훈은 사연을 읽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면서 많은 청취자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한 청취자는 "이제훈이 한 시간동안 사랑한다는 말만 하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제훈은 스페셜 DJ를 마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간다고 고백했다. 이제훈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풀고 가는 기분이다"라고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