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정다경, '꽃길만 걸어요'로 첫 OST 도전…감성 발라드 기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21 15: 10

‘미스트롯’ 정다경이 OST 첫 도전에 나섰다.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다경은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그 이름, 사랑’ 녹음을 끝내고 23일 음원을 공개한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소유 등 스타들을 탄생시킨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주옥같은 목소리와 감성으로 ‘사랑의 신호등’, ‘약손’, ‘가슴 아프게’를 가창하며 팬심을 사로잡은 정다경은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나서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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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그 이름, 사랑’은 ‘내가 가장 사랑할 사람 / 내가 점점 닮아갈 사람 /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 그 이름 사랑입니다’라는 가사 느낌 그대로 늘 나를 지켜주는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잔잔하게 다가오는 음으로 시작된 후 담백한 보컬에 이어 웅장한 스트링라인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에게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곡으로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김지환이 의기투합 해 곡을 완성했다.
감정선에 따라서 달라지는 보컬의 톤 조절을 보여준 정다경은 트로트 뿐만 아니라 감성발라드 가수로서 완벽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녹음에 참여한 정다경은 “제 무대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드린다는 심정으로 일일 드라마 OST 가창을 했다”며 “많은 팬 여러분들이 시청하시는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또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발겼다.
KBS1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소재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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